7월25일(금) 15시부터 16시까지 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 2층 문예창작실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어르신 즐김터를 실시하였다.
(유진경 대표의 강의 모습)
오늘의 즐김 시간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에 위치한 리피라트 힐링 놀이터 및 문화예술단체(대표 유진경)를 운영하는 강사를 초빙하여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예 양말목 사각방석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강사의 실습 지도)
양말목 공예란, 양말을 만들 때 발가락 부분을 박음질하면서 생기는 원형 고리 모양의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졌던 것에 가치를 더해 우리의 손가락으로 만들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공예이다.
(열중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업사이클링(Up Cycling)이란, 개선하다라는 의미의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이란 의미의 리사이클링(Recycling) 합성어를 말한다.
양말을 만드는 마지막 과정에서 버려지는 동그란 모양의 천조각인데 산업폐기물로 소각 되거나 매립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던 것을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공예재료로 사용 되는 것이다.
양말목 원단은 신축성이 있어 촉감도 좋고 공예활동을 통해 손으로 반복작업을 하다보면 시간도 빨리 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이는 어르신들의 시간 보내기와 손운동, 집중력 발휘 등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완성된 사각방석)
방석뿐만 아니라 러그, 가방, 발매트, 바구니, 티슈케이스, 트리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나만의 활용도를 더 할 수 있다는 강사의 강의에 어르신들은 놀라시는 표정 들이었다.
시니어기자단 김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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